가천대 '제85회 개교기념식' 개최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4.05.0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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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여 총장 "끊임없는 혁신으로 글로벌 Only One 대학 열매 맺자"

이길여 가천대 총장이 '제85회 개교기념식'에서 기념사하고 있다./사진제공=가천대이길여 가천대 총장이 '제85회 개교기념식'에서 기념사하고 있다./사진제공=가천대


가천대학교가 지난 8일 교내 가천관에서 '제85회 개교기념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이길여 총장과 최미리 수석부총장, 교직원 및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는 국내외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하고 후학 양성에 이바지한 공로로 유호천 반도체·전자공학부 교수를 비롯한 12명이 가천학술상을, 박찬호 화공생명배터리공학부 교수를 비롯해 73명이 우수교육자상을 받았다. 유재언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 18명은 총장특별상을 수상했다.



또한 황귀서 한의예과 교수를 포함한 교직원 79명이 영년근속상을, 10개 취업률 우수학과 및 13명의 현장실습 우수교원은 표창장을 받았다.

이 총장은 축사에서 "우리는 미래를 내다보는 실험과 도전에 망설이지 않았다. 그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에서도 두려움이나 주저함이 없었다"며 "국내 최초 창업대학인 스타트업칼리지는 물론 인공지능, 배터리, 시스템반도체 등 첨단학과를 선도적으로 설립했고, 반도체 단과대학도 세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늘 높이 오른 비행기에 가장 위험한 일은 속도를 잃는 실속"이라며 "우리는 천신만고 끝에 비행 고도에 진입했다. 끊임없는 개혁과 혁신에 박차를 가해 가천대학교를 국내 10대 사학을 넘어 '글로벌 Only One 대학'으로 열매 맺도록 더욱 분발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종합운동장에서는 낮 12시부터 '한마음 워터 페스티벌'이 열렸다. 가천대 학생들은 EDM 파티와 물총놀이를 즐겼다. 오후 4시부터는 인기가수 싸이, 화사(마마무), 창모, 다니엘지칼, 안신애, 최예나(아이즈원) 등의 초청 공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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