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美 일라이릴리와 2500억 증액 수주계약

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2024.05.0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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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730,000원 ▼2,000 -0.27%)가 미국 대형 제약사 일라이릴리와 2500억원 이상 증액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올해 회사 누적 수주액은 8855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회사는 일라이릴리와의 기존 계약 규모를 3278억원에서 5840억원으로 2562억원 증액했다.



당초 2022년 3월 공시 당시 최초 계약 규모는 1122억원(약 9204만달러)이었다. 이후 지난해 3월 3278억원으로 약 2155억원 증액됐고 올해 들어 5840억원 규모로 재차 증액됐다.

앞서 일라이릴리는 올 1분기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 매출만 5억1740만달러(7069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을 견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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