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옥찬·양진홍 인제대 교수, 과기정통부 'IP스타과학자 사업' 선정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4.05.08 15:23
글자크기

인제대 기술사업화전담조직 구축...연구자·TLO 등과 유기적인 네트워크 지원 나서

정옥찬 인제대 의공학부 교수(왼쪽 사진)와 양진홍 의료IT학과 교수./사진제공=인제대정옥찬 인제대 의공학부 교수(왼쪽 사진)와 양진홍 의료IT학과 교수./사진제공=인제대


인제대학교는 최근 정옥찬 의공학부 교수, 양진홍 의료IT학과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 IP스타과학자 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IP스타과학자 사업(지원형)은 대학의 우수 연구자와 연구성과를 발굴해 기술사업화 전주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민간협력기관과 협업해 성과를 확대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된다.



정 교수는 '터치 오프 방식의 마이크로 니들 제조 기술'을, 양 교수는 '블록체인 기반 개인정보 보호 기술'을 개발한다. 이들은 내년 12월까지 민간기술사업화조직(TLO)과 팀을 구성해 과제를 수행하며, 총 2억8000만원에 달하는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인제대는 교내 기술사업화전담조직을 구축했다. 확보한 IP를 분석해 고부가가치 기술이전 성과를 창출하고 연구자, TLO 등과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전민현 총장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IP스타과학자 사업에 선정된 것은 우리 대학이 쌓아 올린 IP역량과 기술사업화 성과가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스타과학자를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