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히어로' 임영웅, 어버이날 맞아 2억 기부… 누적 9억 넘어서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4.05.0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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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 /사진=머니투데이 DB가수 임영웅 /사진=머니투데이 DB


가수 임영웅이 어버이날을 맞아 또다시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8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임영웅은 자신의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2억원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임영웅의 뜻에 따라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사랑의열매 측은 "임영웅은 자신에게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어버이날을 기념해 기부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임영웅은 2021년부터 매년 자신의 생일마다 사랑의열매에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수억원씩 기부해 왔다.

2022년에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시 등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1억원을 기부했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한 해 동안 이어진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2억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임영웅이 사랑의열매에 기부한 누적 성금은 총 9억원에 달한다.

누리꾼들은 "정말 감동이다", "국민 효자 그 자체", "노래뿐 아니라 인성도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임영웅은 6일 신곡 '온기'를 발매했다. 그는 오는 25~26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IM HERO - THE STADIUM)'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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