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교협·대한의학회 "의대증원 검증에 전문가 30명 이상 투입"

머니투데이 박정렬 기자 2024.05.0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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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김창수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회장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대 증원 방침 관련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2024.05.04. hwang@newsis.com /사진=황준선[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김창수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회장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대 증원 방침 관련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2024.05.04. [email protected] /사진=황준선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교협)와 대한의학회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 등 정부의 '필수의료 패키지'의 과학적인 검증을 위해 '과학성 검증 위원회'(가칭)를 발족한다고 8일 밝혔다.

과학성 검증 위원회는 국내외 전문가 30~50명으로 구성되며 관련 학회의 추천을 받아 이번 주 내로 꾸려질 예정이다.



전의교협에 따르면 과학성 검증 위원회는 △인력 추계 검증 △기초의학진흥 △전공의 수련환경 검토 △지역 및 필수 의료 검토 △보건의료 정책 현실성 검증 등 세부 분과를 두고 과학적, 합리적 근거에 기반한 정책 검증을 추진한다.

전의교협은 "의료인력 예측을 포함한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을 지속해서 평가하고 검증 보고서를 제출하는 등 결과를 투명하게 국민에게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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