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메디슨이 인수한 산부인과 초음파 진단 리포팅 기술을 갖춘 프랑스 AI 개발 스타트업 '소니오(Sonio)' 이미지/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메디슨은 소니오 인수로 유럽의 우수 AI 개발인력을 확보하게 된다. 또 향후 자사 의료용 AI 솔루션에 소니오의 AI 진단 보조기능 및 리포팅 기술력을 더해 더욱 개선된 AI기능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소니오는 전 세계 임산부와 태아 건강 증진을 목표로 2020년 설립됐다. 산부인과 초음파용 진단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의료진이 환자의 진단 이력과 내역을 손쉽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IT 솔루션 및 AI 진단 보조 기능을 개발해왔다.
소니아는 이후 더욱 향상된 성능을 갖춘 신규 버전을 출시해 올해 4월 26일 추가 판매승인에 성공했다.
초음파 스캔 결과를 정량화한 뒤 체계적으로 정리해 주는 소니오의 AI 진단 리포팅 시스템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돼 있다. 이 덕분에 고객의 초기투자 비용을 경쟁사 대비 낮출 수 있으며 유지보수가 손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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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관 삼성메디슨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 산부인과 솔루션을 보유한 소니오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경쟁사 대비 뛰어난 품질의 초음파 리포팅 및 AI기술을 갖춘 소니오와 의학 발전을 통한 전 세계 임산부 삶의 질 향상을 함께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세실 브로셋 소니오 대표는 "신뢰할 수 있는 든든한 파트너인 삼성메디슨의 지원을 받게 되어 기쁘며, 향후 의료 소외지역을 위한 진단 소프트웨어를 함께 개발하는 등 의학 발전에 더 크게 이바지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