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배당 은행株 싹 담았더니 3000억 모였다…이 ETF는 무엇?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4.05.08 09:05
글자크기
고배당 은행株 싹 담았더니 3000억 모였다…이 ETF는 무엇?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13,135원 ▼30 -0.23%) ETF(상장지수펀드)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 순자산은 3110억원이다. 지난해 10월 신규 상장 이래 7개월이 지난 현재 해당 ETF는 국내주식형 고배당 ETF 중 최대 규모로 성장했다.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고배당주 대표주자인 은행주에 우량 보험주를 더해 고배당 상위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국내 주요 은행주 중에서도 3년 연속 현금 배당을 한 종목 중 예상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들로 구성됐다. KB·우리·하나·신한 등 유동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의 주요 금융지주 및 은행주와 고배당 보험주인 삼성화재와 삼성생명 등 총 10종목이다.

최근 은행주는 탄탄한 1분기 실적 및 주주환원 정책 등을 발표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26.19%를 기록했다. 국내주식형 고배당 ETF 중 가장 높은 수준이며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수익률(2.98%)도 크게 웃돌았다.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매월 동일한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분배형 ETF라는 점도 특징이다.이 ETF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매월 61원의 일정한 분배금을 지급했다. 올해 예상 연 분배율은 6.1%다. 투자자들은 매월 안정적인 현금을 통해 투자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자산에 재투자 재원으로 활용 가능할 것이라고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설명한다.

김병석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매니저는 "정부가 주주환원에 대해 세제 혜택을 주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가운데 주요 대형은행들이 분기 균등 배당정책 등을 발표하며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며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운용자산 규모나 수익률 모두 다른 고배당 ETF들을 압도하고 있어 주목해볼만 하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