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기업유치특위, 일자리 창출 등 주요사업 점검

머니투데이 경기=권현수 기자 2024.05.0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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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기업유치특위 업무보고. /사진제공=고양시의회고양시의회 기업유치특위 업무보고. /사진제공=고양시의회


고양시의회 기업유치특별위원회(특위)가 최근 올해 첫 업무보고를 열고 고양시 기업유치과 일자리 창출 관련 주요 사업을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특위는 도시계획정책관, 경제자유구역추진과, 미래산업과, 도시개발과 등 4개 부서의 업무 보고를 받았으며 △CJ라이브시티 △일산테크노밸리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 재산)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방송영상밸리 등 주요사업과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현황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응답을 주고받았다.



고양시는 도시 자생력을 확보하고 미래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일산테크노밸리(2023년 착공)에 바이오 정밀의료 클러스터 조성을 구상 중이다. 또한 CJ라이브시티,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방송영상밸리 등 문화산업 경쟁력을 높일 산업단지도 추진 중이다. 특히 기업유치 자족기반 마련을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에도 집중하고 있다.

일산테크노밸리는 올해 말 조성용지 공급을 앞두고 있으며,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는 전시 분야 용역 수행 업체를 선정하고 최근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상반기에 산업통상자원부에 추가 지정 신청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운남 특위 위원장은 "고양시는 2023년 기준 글로벌 마이스 목적지 지속가능성 지수(GDS-I)에서 세계 14위, 비유럽권인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1위를 달성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도 높은 도시경쟁력을 가진 역동적인 도시"라며 "국내외 기업이 먼저 찾고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주요사업 또한 차질 없이 추진해 일자리가 넘치는 글로벌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의회 또한 모든 역량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위는 지난해 2월 출범했으며 김운남(위원장), 장예선(부위원장), 권선영, 김민숙, 손동숙, 송규근, 원종범, 조현숙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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