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돈까스가 3천원...GS25, 물가 역주행 '김혜자 왕돈까스' 선봬

머니투데이 하수민 기자 2024.05.0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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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GS25/사진제공=GS25


GS리테일 (20,700원 ▲450 +2.22%)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지름 20cm 이상의 '혜자로운집밥 왕돈까스'를 선보인다.

GS25는 치솟은 외식 물가 안정 등에 기여하고자 기존 집밥 콘셉트 중심의 김혜자 간편식 메뉴를 외식 메뉴로 확장하기로 했다. 그 중 대중적으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왕돈까스 메뉴를 첫 상품으로 기획해 출시하게 됐다.



이번에 출시하는 '김혜자 왕돈까스'는 100% 국내산 돼지고기를 활용해 튀겨낸 경양식 돈까스와 코울슬로, 단무지 등으로 구성된 간편식이다. 특제 돈까스 소스 2봉을 개별 포장 후 동봉해 '부먹''찍먹' 등 고객 기호에 맞춰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성인 얼굴 크기 수준의 돈까스를 활용해 왕돈까스 콘셉트를 살려낸 점이 '김혜자 왕돈까스'의 가장 큰 특징이다. 돈까스 지름은 무려 20cm 이상이며 두께 또한 두툼하게 완성됐다.



가격은 4500원으로 1만원대 이상으로 형성돼 있는 시중의 왕돈까스 가격과 비교해 반값 수준이다. △통신사 할인(KT, LGU+) △구독 서비스 '우리동네GS클럽 한끼' 혜택 (20%) 등의 할인 혜택을 적용하면 최저 3200원에 구매 가능하다.

GS25는 '김혜자 왕돈까스'를 시작으로 외식 메뉴 라인업을 지속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편의점 간편식을 기존 외식의 대체재가 아닌 외식 메뉴의 훌륭한 선택지로 성장시키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2월 부활한 GS25의 김혜자 도시락은 높은 품질, 특유의 가성비를 앞세우고 있다. 김혜자 도시락이 출시된 지난해 2월부터 올해 4월까지 도시락 매출은 직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급증했으며, 동기간 혜자 브랜드 간편식의 누적 판매량은 3000만개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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