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뷰티 의료기기·화장품 활약…호실적 이어간다-유진투자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2024.05.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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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뷰티테크기업 APR(에이피알) 김병운 대표이사가 미래사업 비전과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임한별(머니S)글로벌 뷰티테크기업 APR(에이피알) 김병운 대표이사가 미래사업 비전과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임한별(머니S)


유진투자증권은 에이피알 (369,500원 ▲11,000 +3.07%)이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넘어선 실적을 냈다고 7일 평가했다. 뷰티 디바이스 및 화장품 사업이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2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에이피알의 1분기 매출액은 5460억원, 영업이익은 240억원이다. 영업이익 면에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각각 21.9%, 19.7% 증가한 수준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패션 및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기타 사업 매출이 감소하면서 부진했음에도 뷰티 디바이스 및 화장품·뷰티 사업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30%, 36.6% 성장하며 실적을 이끌었다"며 "해외 모든 지역에서도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2분기에는 신제품 출시 및 해외 수출 확대 등으로 큰 폭의 매출 성장 및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4.8%, 29.6% 늘어난 1721억원, 321억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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