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앞 도로서 20대 만취 운전자가 버스 '쾅'…2명 부상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24.05.0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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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8시 9분쯤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도로에서 20대 A씨가 술에 취한 상태로 BMW를 몰다가 정차해 있던 호텔 셔틀버스를 들이받았다. /사진=뉴스1(인천소방본부 제공)6일 오전 8시 9분쯤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도로에서 20대 A씨가 술에 취한 상태로 BMW를 몰다가 정차해 있던 호텔 셔틀버스를 들이받았다. /사진=뉴스1(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국제공항 앞 도로에서 20대 만취 남성이 몰던 외제 차가 호텔 셔틀버스를 들이받았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공항경찰단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20대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 9분쯤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 여객터미널 앞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BMW를 몰다 정차해 있던 호텔 셔틀버스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A씨는 왼쪽 손목 골절상 등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또 20대 셔틀버스 기사도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병원 치료를 받고 있어 정확한 경위에 대해서는 추가로 조사할 방침"이라며 "당시 셔틀버스에 승객 2명이 타고 있었지만 출국한 상태여서 버스 기사를 상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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