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접경지역인 DMZ(비무장지대)에 산불이 나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 사진=산림청
3일 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3분쯤 강원 고성군 수동면 사천리 DMZ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이 난 곳은 남방한계선과 군사분계선 사이로 소방인력 투입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인력 30여명과 헬기를 포함해 장비 총 17대를 투입했다. 군사지역이라 헬기 4대를 중심으로 불을 끄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6분 기준으로 진화율은 60%다. 현재까지 산림 2500㎡가 소실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