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실내 흡연 사진…출소한 뱃사공 근황 전한 유명 가수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4.05.0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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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카더가든이 래퍼 뱃사공의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달 출소한 뱃사공의 모습. /사진=카더가든 인스타그램가수 카더가든이 래퍼 뱃사공의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달 출소한 뱃사공의 모습. /사진=카더가든 인스타그램


가수 카더가든이 래퍼 뱃사공의 근황을 공개했다. 뱃사공은 지난해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하고 이를 유포한 혐의로 징역 1년을 복역하고 지난달 출소했다.

카더가든은 3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뱃사공의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을 보면 뱃사공은 자택으로 보이는 곳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다. 카더가든은 과거 뱃사공과 함께 웹 예능에 출연하는 등 친구 사이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서로 앨범에 참여하며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다.

뱃사공의 근황이 공개된 건 지난달 11일 출소 이후 처음이다. 당시 SNS에는 뱃사공이 밝은 얼굴로 교도소를 빠져나와 가족과 친구에게 축하를 받는 영상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가수 카더가든. /사진=뉴시스 가수 카더가든. /사진=뉴시스
뱃사공은 지난해 4월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소지)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그는 2018년 여자친구가 자는 틈을 타 신체 일부를 촬영하고, 이를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공유한 혐의를 받았다. 1심 재판부는 그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아동 및 청소년, 장애인 복지 시설에 3년간 취업제한 명령을 내렸다.

뱃사공은 형이 무겁다며 곧바로 항소했지만, 재판부는 "피해자가 극심한 고통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며 원심 판결을 유지하고 항소를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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