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카더가든이 래퍼 뱃사공의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달 출소한 뱃사공의 모습. /사진=카더가든 인스타그램
카더가든은 3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뱃사공의 사진을 공유했다.
뱃사공의 근황이 공개된 건 지난달 11일 출소 이후 처음이다. 당시 SNS에는 뱃사공이 밝은 얼굴로 교도소를 빠져나와 가족과 친구에게 축하를 받는 영상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가수 카더가든. /사진=뉴시스
그는 2018년 여자친구가 자는 틈을 타 신체 일부를 촬영하고, 이를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공유한 혐의를 받았다. 1심 재판부는 그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아동 및 청소년, 장애인 복지 시설에 3년간 취업제한 명령을 내렸다.
뱃사공은 형이 무겁다며 곧바로 항소했지만, 재판부는 "피해자가 극심한 고통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며 원심 판결을 유지하고 항소를 기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