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후보자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기 원내대표 선출 당선자 총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4.05.03. [email protected] /사진=고승민
박 신임 원내대표는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표 선출 당선자 총회'에서 당선자 수락 연설을 통해 "부족한 저보다 훨씬 더 훌륭하신 의원도 많이 계신데 통 크게 양보해 주셔서 원내대표로 일할 기회를 얻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신임 원내대표는 "우리 당이 하나로 더 크고 단단해지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양보와 배려가 빛나도록 두 배, 세 배 열심히 뛰겠다. 원내대표에 당선돼 기쁜 마음보다 앞으로 해야할 일의 무게와 국민이 부여한 숙제를 풀어야 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도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