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북미서 수소전기트럭 사업 본격 전개. /사진제공=현대차](https://thumb.mt.co.kr/06/2024/05/2024050309124833560_1.jpg/dims/optimize/)
프로젝트는 캘리포니아 대기환경국(CARB)과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CEC)에서 주관하는 북미 지역 항만 탈탄소화 사업이다. 현대차는 2021년 이 프로젝트의 친환경 상용트럭 입찰에서 최종 공급사로 선정된 후 미국 친환경 프로젝트 지원 비영리단체 CTE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소 밸류체인을 구축해왔다.
현대캐피탈 아메리카는 운송사에 경쟁력 높은 가격대의 리스 및 금융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서부지역 트럭 전문 서비스 업체가 차량 정비 및 서비스를 맡고 있다. 최근 FEF(FirstElement Fuel)가 오클랜드주에 하루 최대 200대의 대형 수소전기트럭 충전이 가능한 첫 수소충전소를 완공해 안정적인 수소 공급도 가능하다.
프로젝트가 종료되는 2028년까지 디젤 트럭 대비 약 2만4000톤의 탄소 감축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주관하는 프로그램과 연계해 올해 상반기부터 캘리포니아에 수소전기트럭 5대를 추가로 공급하는 등 북미 친환경 상용차 사업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켄 라미레즈 현대차 글로벌상용&수소사업본부 부사장은 "해당 프로젝트는 오늘날 운송업계에서 청정 에너지로의 전환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획기적인 성과"라며 "항만 탈탄소화 이니셔티브를 위한 토대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