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역~동물원 1.5km '이색 꽃길정원' 펼쳐진다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24.05.0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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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시/사진제공=서울시


서울대공원은 개원 40주년을 맞아 동물원 가는 꽃길정원을 확장해 주제별 상징성을 지닌 이색 정원으로 새단장했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서울대공원 지하철역 입구에서 관람객을 맞이하는 '웰컴가든'은 관람객을 환영하는 의미를 담은 목수국, 버들마편초, 호스타 등 23종의 다양한 초화류로 채워져 있다.

'입구숲 꽃길'은 개화 시기가 다른 다년생 초화류와 화관목이 사계절 내내 다양하게 피어나 한 폭의 수채화와 같은 경관을 볼 수 있다. 만남의 다리를 지나 잔디광장 앞은 꽃화분길이 조성됐다.



서울대공원은 발길이 닿는 곳마다 꽃과 정원을 감상할 수 있도록 2021년부터 '꽃의 숲 프로젝트'를 추진, 단조로운 녹지였던 대공원 곳곳을 사계절 감상할 수 있는 꽃과 특색있는 정원으로 채워나가고 있다.

최홍연 서울대공원장은 "시민들의 발길이 더욱 즐거울 수 있도록 아름다운 꽃길과 포토존을 조성했다"며 "함께 가꾸고 즐기는 공동체 정원 문화 플랫폼으로 거듭날 서울대공원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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