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DB 보유사의 힘"… 샌즈랩 100억 핵심기술 사업 수주](https://orgthumb.mt.co.kr/06/2024/05/2024050308312887921_1.jpg)
샌즈랩은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가 주관하는 '정보보호 핵심 원천기술 개발사업'을 수주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4월부터 4년에 걸쳐 70억원의 정부지원 연구개발비 투입 등 총 사업비 100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샌즈랩이 전체 개발과정을 총괄하고 LG유플러스, 카이스트, 포티투마루, 로그프레소 등이 컨소시엄에 참여해 공동 개발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취약점 분석 △이상행위 탐지 △보안 관제 △위협 인텔리전스 등 사이버 보안 핵심 4대 분야에 특화된 RAG(검색증강생성) 기술 기반 소형생성언어모델(sLLM) 개발을 통해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응할 차세대 생성형 AI 핵심 기술 및 관련 서비스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AI 역기능 억제를 위한 사이버 보안 특화 LLM 모델 개발 및 국민 체감형 실증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아시아 최대 DB 보유사의 힘"… 샌즈랩 100억 핵심기술 사업 수주](https://orgthumb.mt.co.kr/06/2024/05/2024050308312887921_2.jpg)
정부도 관련 기술 개발에 힘을 싣고 있다. AI는 3대 게임체인저 기술로, 사이버 보안은 6대 디지털 핵심 전략기술로 각각 꼽혔다. 이 분야들에 대한 정부의 투자가 샌즈랩 등 컨소시엄사들에게도 기회요인이 된 것이다.
김기홍 샌즈랩 대표는 "국내 사이버 위협 환경에 특화된 생성형 AI 기술이 고도화되는 사이버 공격 및 보안 위협에 대한 AI 기반 자동 대응 체계 구축으로 사이버 안보 역량을 강화하는데 정부 부처와 사이버 침해 대응센터를 비롯한 공공기관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발 더 나아가 LLM 기술 등 다양한 차세대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이 사이버 보안 기술과 융합되어 금융기관, 민간 기업 산업체로 확산되도록 국내 기업 경쟁력 향상과 국내 기업의 신기술 이전·활용을 통한 보안 패러다임 주도권 확보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