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조성된 해상풍력발전단지 /사진=울산시
이후 새롭게 구성된 지역협의회를 통해 해상풍력사업의 이해 당사자인 주민·어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 계획에 반영하고, 지역상생을 위한 사업 개발과 이익공유를 위한 주민 직접투자 방안 등 주민참여 활동을 주도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3단계까지 완공되면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윤태환 루트에너지 대표는 "발전 규모가 크고 이해관계자 범위가 넓은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에서 국내 최초로 지역과 상생하는 선진국형 지역협의회를 추진해 책임이 막중하다"고 했다.
이어 "공동운영 사무국을 통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지역협의회 구성과 운영 방법론을 정립하고 어민·주민 등 이해관계자가 사업의 주체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사업의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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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록 UNIST 지속가능해상풍력연구센터 센터장은 "사무국 출범을 계기로 지역주민, 산업체와의 상생을 달성하고 울산이 한국에서 탄소중립과 RE100(기업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목표로 하는 국제협약)을 선도하는 핵심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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