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부산∼보홀 노선 첫 운항

주 4회 정기 운항, 세부와 연계 여행 가능

두성국 에어부산 대표(왼쪽에서 5번째) 등이 부산∼보홀 노선 신규 취항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이 지난 1일 부산∼보홀 신규 취항식을 갖고 본격 운항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부산-보홀 항공편은 주 4회(수·목·토·일요일) 일정으로 김해국제공항에서 밤 9시30분 출발해 현지 공항에 다음날 0시 50분 도착한다. 귀국 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전 1시45분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같은 날 오전 7시5분 도착한다.

에어부산은 극성수기 기간인 오는 7월24일부터 8월18일까지 운항 횟수를 주 3회 추가로 늘려 매일 1회 운항할 예정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필리핀 보홀은 인기 휴양지 세부와 인접한 지역으로 두 도시 간 연계 일정으로도 여행이 가능하다"라며 "이용객이 여행지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 운항 노선 확대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인천∼보홀 부정기편도 지난해 6월부터 매일 1회 운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