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겐드럭, AI 신약 개발 플랫폼 'DrugVLAB' 출시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4.05.0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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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겐드럭 제1회 기술설명회 모습/사진제공=아이겐드럭아이겐드럭 제1회 기술설명회 모습/사진제공=아이겐드럭


아이겐드럭(AIGENDRUG, 대표 김선·이선호)이 최근 AI(인공지능) 신약 개발 플랫폼 'DrugVLAB'(드러그VLAB)을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글로벌 진출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아이겐드럭은 최근 대웅제약, 유한양행, 종근당, 한미약품, GC녹십자 등 국내 주요 제약사를 비롯해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기술설명회를 개최하고 'DrugVLAB'을 공개했다.



'DrugVLAB'은 타깃 발굴부터 임상시험까지 신약 개발 전주기 관련 AI 기술을 포함한 플랫폼이다. 각각의 기술을 블록처럼 모듈화하고 플랫폼에 통합, 최신 기술을 빠르게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AI 신약 개발 서비스'로 효율적인 신약 개발 연구를 지원한다. '맞춤형 서비스'로 프로젝트별 최적화된 AI 모델도 제공한다.

또 아이겐드럭은 오는 6월 미국에서 열리는 '바이오 USA 2024'에 참가해 'DrugVLAB' 등 자사 기술력을 전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업체 관계자는 "'바이오 USA'는 세계 최대 바이오 박람회"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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