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지역·세계와 함께하는 '창학 100년 기념식' 개최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4.05.0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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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직업능력심사평가원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운영기관 선정

국립부경대학교 백경광장 전경./사진제공=부경대국립부경대학교 백경광장 전경./사진제공=부경대


국립부경대학교가 이달 창학 10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대동제, 오픈 캠퍼스, 문학축전, 국제포럼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부경대는 1924년 설립된 부산공대와 1941년 설립된 부산수산대를 통합해 탄생한 종합국립대다.

먼저 오는 9일 창학 100주년 개교기념식을 개최한다. 세부 행사는 △연혁 역사 영상 상영 △국내외 내빈 축사 및 축전 △대학을 빛낸 100인 시상식 △'홈커밍데이' 부경가족 한마음 음악회 등으로 구성됐다.



7~9일에는 대학 봄축제인 대동제가 열린다. 학생은 물론, 교수와 직원, 동문까지 참여한다. 체육행사와 각종 공연은 물론 불꽃놀이, 유학생 경연대회, 대학원 콘퍼런스 등이 계획됐다.

13일에는 부산수산대 교수이자 우리나라 근대 아동문학을 이끈 작가 향파 이주홍 선생의 문학세계를 엿볼 수 있는 '이주홍 문학축전'이 개막한다. 전시는 다음달 21일까지 진행된다.



오는 22~23일에는 아시아 5개 대학이 참가하는 '아시아대학 국제포럼'과 인도네시아 15개 대학이 참가하는 '한-인니 국·공립대학 학술네트워크 컨소시엄' 행사가 계획됐다. 부경대의 창학 100년 역사를 돌아보고 국제교류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이외에도 △역사기록물 특별전 △창학 100년사 발간 △오픈 캠퍼스 △도서 소개 북 큐레이션 △다이아몬드브리지 걷기 축제 등이 준비됐다.

한편 부경대는 최근 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으로부터 'K-디지털 트레이닝'(첨단산업·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훈련) 훈련과정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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