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스마트 포워드' 본격화..."가전도 업데이트"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2024.05.0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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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스마트싱스 '스마트 포워드'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스마트싱스 '스마트 포워드'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


"가전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하는 시대"

삼성전자가 스마트싱스(SmartThings) 기반의 '스마트 포워드(Smart Forward)'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삼성전자 (77,400원 ▼800 -1.02%)는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패밀리허브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제습기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소프트워에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 포워드는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해, 신제품이 아니더라도 최신 기능을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2017년 이후 신규 출시된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경우 2024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의 최신 기능이 적용된다. 냉장고의 32형 대화면에서 '퀵 쉐어'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동영상을 간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또 '유튜브' 앱을 바로 실행해 원하는 콘텐츠를 즐기고, '인터넷 이어보기'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에서 보던 웹페이지를 그대로 이어서 볼 수 있다.

지난해 이후 출시된 비스포크 에어드레서의 경우 비스포크 AI 가전의 'AI 절약 모드' 기능이 적용된다. AI 절약 모드를 설정하고 건조 코스를 선택하면 에너지를 최대 15%까지 절감할 수 있다.



지난해 이후 출시된 제습기도 내부를 자동으로 건조해주는 '맞춤 건조' 기능이 지원된다.

유미영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스마트싱스의 편리한 연결 경험 덕분에 연결된 전 세계 삼성전자 생활가전 연결 대수가 지난 달 2000만대를 돌파했다"면서 "앞으로도 스마트 포워드를 통해 정기적으로 전 제품에 최신 기능 업데이트를 제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차별화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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