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비만약' 개발하는 디앤디파마텍, 상장 첫날 42% 상승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2024.05.0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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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임종철 /사진=임종철


'경구용 비만약'을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 디앤디파마텍 (34,950원 ▲1,950 +5.91%)이 코스닥 상장 첫날 42% 상승 중이다.

2일 오전 9시 9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공모가 대비 1만3900원(42.12%) 오른 4만6900원을 나타낸다. 장 초반 5만300원까지 치솟았지만, 이내 상승 폭이 줄어들었다.



2014년 11월 설립된 디앤디파마텍은 혁신신약 연구개발 전문기업이다. 2015년 DD01(NASH 치료), DD02S(경구용 비만치료) 펩타이드 신약 개발을 시작해,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에서 관련 특허 확보하기도 했다. 매출 비중은 DD02S·DD03 96.8%, DD01 3.2%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앤디파마텍의 투자 포인트는 비만 치료제 및 NASH 치료제 사업화 수혜"라며 "신사업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도 기대감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디앤디파마텍은 현재 신약 타깃 발굴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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