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X Canada(글로벌엑스 캐나다)는 현지 시간 1일 캐나다 토론토 증권거래소에서 리브랜딩 기념 마켓 오픈 세레모니를 진행했다./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글로벌엑스 캐나다(옛 호라이즌 ETFs)는 지난 1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증권거래소에서 로히트 메타 글로벌엑스 캐나다 CEO(최고경영책임자)와 임직원들,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리브랜딩 기념 마켓 오픈 세레모니를 진행했다. 이날부터 호라이즌 브랜드를 사용하던 ETF 종목명은 일괄 'Global X(글로벌엑스)'로 변경됐다.
글로벌엑스 캐나다는 이같은 혁신 ETF들을 기반으로 캐나다 ETF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4월말 기준 글로벌엑스 캐나다의 총 운용자산 규모는 319억캐나다달러(233억달러) 수준으로 캐나다 현지 ETF 운용사 4위다.
로히트 메타 글로벌엑스 캐나다 CEO는 "캐나다 ETF 시장에서 지난 20년간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며 캐나다를 대표하는 ETF 운용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 전 세계 미래에셋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글로벌엑스 캐나다 ETF 플랫폼을 기반으로 더욱 향상된 투자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도 "새롭게 출발하는 글로벌엑스 캐나다가 현지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경험을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에셋은 전 세계 ETF 투자자들에게 경쟁력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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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라이즌 ETFs는 2011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인수한 캐나다 ETF 운용사다. 인수 당시 30억캐나다달러(22억 달러) 수준이었던 운용자산은 현재 약 9배 성장했다.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운용자산은 76억캐나다달러 증가해 현재 300억 캐나다달러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