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노스메드 "에이즈치료제, 中 1분기 매출 전년比 177% 달성"

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2024.04.3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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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카이노스메드/사진제공=카이노스메드


카이노스메드 (5,090원 ▼160 -3.05%)는 회사가 개발한 에이즈치료제 KM-023이 포함된 ACC007, ACC008의 중국 내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77%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장수 아이디가 발표한 1분기 에이즈치료제 매출은 약 67억7000만원이다.

ACC007은 복합정, ACC008은 단일정으로 복용 가능한 에이즈치료제로 중국 파트너사 장수 아이디가 중국 내에서 판매 중이다. 해당 치료제들은 지난해 12월 중국 의료보험에 등재되면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장수 아이디는 ACC008의 경우 임상 3상에서 96주간의 바이러스를 장기간 억제하고, 기존 치료제를 복용하였던 환자들에서도 동등한 치료효과를 유지하는 등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오는 7월 개최 예정인 제25회 국제에이즈학회(AIDS 2024)에서 관련 내용이 발표된다.

장수아이디는 중국 에이즈치료제 시장규모가 의료보험 시장을 포함해 2023년 73억 위안(약 1조3800억원) 규모에서 2027년에는 112억 위안(약 2조12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점유율 40% 이상 확보가 목표다.



카이노스메드와 장수 아이디는 긍정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에이즈치료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추진을 위해 협력 중이다. 임상 3상을 통해 미국 길리어드가 보유한 '젠보야'(Genvoya)보다 장기지속 효과가 우수하고 안정성도 탁월한 점을 확인, 긍정적 결과가 기대된다.

카이노스메드 관계자는 "에이즈치료제가 중국 의료보험에 등재되면서 매출 성장이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파트너사에 따르면 중국 내 매출액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급증할 것으로 기대하며 미국·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인허가도 빠른 시일 내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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