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특례시 특별법 제정 힘 모아 달라"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 기자 2024.04.3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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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이 지난 29일 특례시 발전 수원시민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이재준 수원시장이 지난 29일 특례시 발전 수원시민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이재준 경기 수원특례시장이 지난 29일 특례시 발전 수원시민 포럼에서 "특례시 지원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면서 "수원시 현안인 수도권정비계획법 과밀억제권역 규제 개선, 경기국제공항 건설 추진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일월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열린 특례시 발전 수원시민 포럼 연찬회에 참석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용인시청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특례시 지원 특별법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특별법 제정이 잘 추진되도록 여러분이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특례시 발전 수원시민 포럼은 권혁성 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 원장을 대표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공동회장으로 임종명 수원 고교총동문연합회장, 이호용 강원특별자치도민회장, 김성호 영남향우회장, 김주형 호남향우회연합회장, 이종윤 충청도민연합회장, 박정균 제주특별자치도민회장을 선임했다.

올해 1월 출범한 특례시 발전 수원시민 포럼은 홍보전략분과, 대외협력분과, 특례제도분과, 재정경제분과 등 4개 분과로 구성된다. 시민대표, 교수, 청년대표, 여성 대표, 기업인 대표, 소상공인 대표, NGO 시민단체, 연구원, 수원시의회 의원 등 53명이 4개 분과에서 위원으로 활동한다.



이 포럼은 '특례시를 특례시답게! 시민이 체감하는 특례시 구현'을 목표로 △현안 이슈화 △공감대 확산 △제도 구축 △재정특례 확보 등 4대 전략을 바탕으로 활동한다.

이날 연찬회는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추진 사항 보고, 특례시 발전 수원시민 포럼 조직 구성·운영계획 논의, 이재준 시장 인사말 등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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