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위한 업무협약

머니투데이 이용안 기자 2024.04.2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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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왼쪽)와 이강훈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사장이 29일 서울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현대엔지니어링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왼쪽)와 이강훈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사장이 29일 서울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 비상장 (44,500원 0.00%)은 한국 해외인프라 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현대엔지니어링 본사 계동사옥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와 이강훈 KIND 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로 유럽과 남미 권역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대해 타당성조사(Feasibility Study)를 비롯 사업개발, 금융조달, 건설 및 운영 등 전 사업개발영역에 대해 협력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과 KIND는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PDH/PP 플랜트 사업'을 통해 이미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2018년 출범한 KIND는 유럽지역 최초 투자사업으로 해당 사업을 선정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플랜트 설계·시공 기술력을 기반으로 2019년 최종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KIND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당사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개발에 한층 더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세대 에너지 관련 사업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창조하는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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