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 측은 지난 28일 '등짝 스매싱 맞은 눈물의 여왕 박성훈?! 전재준과 전혀 다른 본캐'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온라인에 게재했다.
영상에는 242회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하는 박성훈의 모습이 담겼다. 박성훈과 MC 유재석, 조세호의 만남은 내달 1일 방영된다.
연이어 악역 연기로 성공한 박성훈에 대해 조세호는 "원래 성격이 아닌 이상 악역 연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박성훈은 웃으며 "제 원래 성격이 그렇냐고 물어보시는 거냐"고 농담했고, 조세호는 당황하며 "아니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박성훈은 "재벌설은 정말 말도 안 되는 얘기"라며 "고등학교 때 (집안이) 엄청나게 가난해졌고, 친구들이 햄버거 사 먹을 때 (돈이 없어) 혼자 계단에 쭈그려 앉아 친구들을 그냥 기다리기도 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7년 정도 영화 '기생충'에서 나오는 반지하 방에서 살았다"며 "입대 후 첫 휴가를 받았을 때 엄마에게 전화해 '나 휴가 나가'라고 했더니…어머니가 '그냥 안 나오면 안 되니?'라고 얘기할 정도로 형편이 안 좋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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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생 박성훈은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했다. 이후 여러 작품에 조연으로 참여하던 그는 2018년 영화 '곤지암',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박성훈은 2022년 웹드라마 '더 글로리' 전재준 역, 드라마 '눈물의 여왕' 윤은성 역을 맡아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