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시간인데" 주차장 '길막'…'노란딱지' 덕지덕지 붙은 '민폐 차'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2024.04.2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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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이른 오전부터 아파트단지 주차장 출입구를 막은 차량 한대에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해당 차량 앞 유리엔 주차위반 경고장 등이 10여장 붙어 있었다. /사진=뉴스1(독자 제공)월요일 이른 오전부터 아파트단지 주차장 출입구를 막은 차량 한대에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해당 차량 앞 유리엔 주차위반 경고장 등이 10여장 붙어 있었다. /사진=뉴스1(독자 제공)


월요일 이른 오전부터 아파트단지 주차장 출입구를 막은 차량 한대에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29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기 양주 옥정동의 한 아파트단지 차량 출입구에 흰색 승용차가 주차차단기 앞을 가로막는 일이 벌어졌다.

입주민으로 추정되는 해당 차량의 차주는 차단기 앞에 가로로 차를 세워 다른 차량이 단지 안팎을 오갈 수 없도록 해놓고 자리를 떠났다.



해당 차량 앞유리엔 주차위반 경고장 등이 10여장 붙어 있었다. 주민들은 해당 차주가 평소에도 주차장 통로에 이중주차를 하는 등의 일로 문제를 샀다고 입을 모았다.

월요일 이른 오전에 벌어진 일이라 출근과 등원·등굣길에 나선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주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차주를 상대로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한 입주민은 뉴스1에 "해당 차량은 이중주차, 통로 주차를 상습적으로 해왔다"며 "공동체 의식이 전혀 없는 이기적이고 몰상식한 사람"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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