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난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외식가서 30분 이상 밖에서 통화하는 남편'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이 일로 자주 싸워서 많은 분의 의견을 듣고자 글을 쓴다"며 자신은 결혼 1년 차 신혼부부 중 아내라고 소개했다.
이어 "남편은 '아내랑 술 한잔한다. 넌 저녁 먹었냐'하면서 일어나서 식당 밖으로 나가더니 30분 넘게 안 들어왔다. 저 혼자 소주 1병을 다 비울 때까지 안 왔다"고 덧붙였다.
그는 "남편이 '당신도 친구들이랑 30분 이상 통화한 적이 있지 않냐'고 하는데 저는 주로 집에서 남편이 TV를 보거나 게임을 할 때 주방에서 친구들과 수다를 떠는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게 외식할 때 아내 혼자 식당에 남겨두고 나가서 30분 통화하는 것과 같냐. 남편은 통화 시간이 긴 건 같으니 똑같은 거라고 한다"고 누리꾼들의 의견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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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A씨 남편의 무례한 태도에 혀를 내둘렀다.
한 누리꾼은 "부부 사이 아닌 어떤 관계에서도 하면 안 되는 무례한 행동이다. 다음에 또 그러면 '통화 실컷 하라'고 하고 집에 가버려라"고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