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 콘텐츠 공모전에 1473건 접수..'근심 없애주는 해치' 애니 대상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24.04.2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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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시/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1일부터 24일 진행한 '내가 만드는 해치 콘텐츠 공모전'에 1473건의 작품이 접수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새롭게 만들어진 시 캐릭터 해치&소울프렌즈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해치와 소울프렌즈가 서울의 곳곳을 돌아다니며 먼지처럼 생긴 사람들의 근심 걱정을 없애주는 1분가량의 애니메이션으로, 서울의 주요 명소와 해치의 세계관을 잘 담아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인스타툰으로 예전 해치가 15년간 하던 일에서 퇴임하고 새로운 해치가 그 역할을 맡게 되는 스토리로, 해치가 재디자인된 이유에 대해 재미있게 풀어냈다. 애니메이션 분야 우수작은 '숨바꼭질'로 시의 로고가 해치와 소울프렌즈로 변신해 숨바꼭질하는 내용을, 웹툰 분야 우수작은 '걱정이 널 해치지 않게 도와줄게'로 걱정에 빠진 서울시민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해치와 소울프렌즈의 이야기를 담았다.

숏폼, 창작송, 애니메이션 부문 등의 수상작은 시 보유매체를 통해 전 세계로 송출될 예정이다. 어린이 그림 부문 수상작은 다음달 2부터 6일까지 서울광장서 열리는 첫 단독팝업행사 '해치의 마법마을'에 전시된다.



마채숙 시 홍보기획관은 "시민 한분 한분의 해치를 사랑하는 마음을 받아 해치&소울프렌즈를 세계적인 캐릭터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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