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테크란 과학·공학 기반의 원천기술이나 독보적인 기술을 집약해 사업모델을 창출하는 고기술 기반 기업을 말한다. 주요 분야로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인공지능(AI)·빅데이터, 차세대 원전, 양자 기술 등이 있다.
시는 지난해 짧은 시간 집중적으로 자원을 투입해 고성장을 끌어내는 액셀러레이팅 방식인 '배치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 10개를 선발, 6개월간 지원했다. 그 결과 기업당 평균 매출액 약 2억원, 평균 투자 유치액 5억8000만원의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창업 7년 이내 딥테크 기술 보유 기업(신산업 분야는 창업 10년 이내)이다. 다음 달 8일 15시까지 스타트업 플러스를 통해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딥테크 배치프로그램을 통해 딥테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라며 "서울의 기술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딥테크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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