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UAE 1.5GW 태양광 발전 전력구매 계약

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2024.04.2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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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은 18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에서 에미리트수전력공사·마스다르·프랑스 국영전력회사(EDF)의 신재생 발전자회사인 EDF-R과 아즈반 태양광 발전 사업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서부발전한국서부발전은 18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에서 에미리트수전력공사·마스다르·프랑스 국영전력회사(EDF)의 신재생 발전자회사인 EDF-R과 아즈반 태양광 발전 사업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이 1.5GW(기가와트) 규모 아랍에미리트(UAE) 태양광 발전 사업자와 전력구매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 PPA)을 체결했다.

서부발전은 18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에서 에미리트수전력공사·마스다르·프랑스 국영전력회사(EDF)의 신재생 발전자회사인 EDF-R과 아즈반 태양광 발전 사업 PPA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즈반 사업은 아부다비 동쪽 70㎞(킬로미터) 지역 부지에 태양광발전소를 짓는 1조원대 초대형 신재생에너지 발전 건설 프로젝트로 올 하반기 착공해 2026년 마무리된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에미리트수전력공사는 향후 30년동안 생산 전력을 전부 구입하고 아부다비 정부가 계약을 보증한다. 회사 측은 예상 전력판매수익은 3조원이상이라고 설명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마스다르, EDF와 손잡고 UAE의 탈탄소 전환을 이끄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들과 장기적 협력관계를 맺어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주도하며 제2의 중동붐 조성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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