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무더위에 음료매출 95%↑…CU, 여름맞이 대규모 할인행사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4.04.2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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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가 여름을 맞아 인기음료 540여종에 대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사진=BGF리테일CU가 여름을 맞아 인기음료 540여종에 대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사진=BGF리테일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여름을 맞아 '인기음료 540여종'을 할인 판매한다.

CU는 지난 1일부터 26일까지 전체 음료 매출의 전월 대비 신장률을 분석한 결과 △아이스드링크 95.1% △스포츠·이온음료 35.5% △건강음료 26.9% △냉장주스 22.4% △에너지음료 21.1% △탄산음료 16.0% △차음료 15.6% 등이 두 자릿수 이상 신장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음료와 동반 구매율이 높은 컵얼음도 68.1%의 신장률을 보였다.

CU는 모든 음료 카테고리에서 △1+1 200여종 △2+1 300여종 △할인·증정 40여종 등 역대급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행사 상품 수 대비 35% 늘어난 수치다. 이번 행사는 나들이객 등 야외 활동 인구 증가로 음료 매출이 급증하는 시즌을 겨냥한 것으로 평소 카테고리별 고객 수요가 높은 인기 상품들 위주로 구성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다음달 1~15일간 슈퍼세일 기간엔 1.5L(리터) 대용량 음료 10종도 1+1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칠성사이다 제로와 밀키스, 펩시콜라 등 일부 1.5L 제품은 CU에서만 단독으로 1+1 판매한다. 어린이날을 맞이해 뽀로로, 캐치 티니핑 등 인기 가공유도 +1 행사를 펼친다. 서울 A2 플러스 우유 180ml는 200원 할인을 적용한다.

CU가 올해 차별화 전략 상품으로 운영하고 있는 건강 음료 신제품들 모두 1+1 행사에 포함됐다. 가정의 달 콘셉트로 기획된 박카스F 스페셜 패키지(20입)도 1만개 한정 수량으로 단독 기획했다.



이나라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1등 브랜드 상품 위주로 역대급 음료 프로모션을 기획해 고객들의 알뜰 소비를 돕고 여름 매출 모멘텀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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