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재생에너지 활용 무료 컨설팅합니다"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2024.04.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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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상공회의소/사진=대한상공회의소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재생에너지 활용 전략 무료 컨설팅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의 탄소감축 요구는 계속해서 높아지는 추세다. 재생에너지는 탄소를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와 같은 환경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탄소국경조정제도는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 배출량만큼 비용을 부과하는 관세 제도를 뜻한다.

재생에너지 활용컨설팅은 기업별 상황에 맞추어 2단계로 나누어 진행한다. 1단계'현장진단' 컨설팅은 기업의 전력사용패턴과 전력설비 등 기초정보를 조사해 맞춤형 에너지효율화와 전력사용절감방안을 제시한다. 조사한 기초정보를 바탕으로 기업의 재생에너지 설치잠재량, 사용시 얻을 수 있는 편익을 분석해 재생에너지 사용여건을 진단한다.



2단계 '이행전략'컨설팅은 현장진단 컨설팅 참여기업 중에서 재생에너지 사용이 시급하거나 지원필요성이 큰 기업을 선별해 진행한다.

기업이 재생에너지를 어떻게 구매해야 하는지, 어느 정도 비용을 투입하고 회수할 수 있는지 등 재생에너지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맞춤형 재생에너지 사용비중, 구매방식, 경제성 분석결과 등 재생에너지 활용로드맵을 제공받을 수 있다.



재생에너지 활용컨설팅의 지원대상은 중소.중견기업으로, 비용은 무료다. 5월 10일까지 대한상의 홈페이지와 그린에너지 지원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상의 그린에너지지원센터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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