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유일 공채' 삼성, 상반기 삼성직무적성검사 실시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2024.04.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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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삼성전자 감독관들이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예비 소집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지난 20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삼성전자 감독관들이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예비 소집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


올해 삼성 그룹 상반기 공채 전형이 한창 진행 중이다. 삼성은 19개 관계사가 27~28일 이틀간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직무적성검사를 실시한 관계사는 △삼성전자 (80,000원 ▼1,600 -1.96%)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149,400원 ▼1,900 -1.26%)삼성SDI (389,000원 ▼3,000 -0.77%)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750,000원 ▲3,000 +0.40%)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135,300원 ▲200 +0.15%)삼성중공업 (8,890원 ▼80 -0.89%) △삼성E&A △삼성생명 (87,000원 ▼600 -0.68%)삼성화재 (369,000원 ▲9,000 +2.50%)삼성증권 (38,000원 ▼150 -0.39%) △삼성자산운용 △호텔신라 (55,200원 ▼200 -0.36%)제일기획 (18,430원 ▲240 +1.32%)에스원 (57,600원 ▼1,900 -3.19%) △삼성글로벌리서치 △삼성웰스토리 등이다.



삼성은 지난 3월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공채 절차를 개시했다. 이달 직무적합성평가 및 삼성직무적성검사, 면접(5월), 건강검진(6월)을 거쳐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한다.

삼성직무적성검사는 단편적인 지식보다 주어진 상황을 유연하게 해결할 수 있는 종합적 사고능력을 평가하는 검사다.



삼성은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부터 9회째 삼성직무적성검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해왔다. 지원자들은 독립된 장소에서 PC를 이용해 응시할 수 있다. 삼성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응시자를 대상으로 예비소집을 실시하고 모든 응시자의 네트워크 및 PC 환경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삼성전자 감독관들이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예비 소집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지난 20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삼성전자 감독관들이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예비 소집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은 공채 전형을 통해 성별과 학력, 국적 등에 차별없는 '열린 채용 문화'를 실천한다.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도입한 후 67년간 제도를 이어오며 대규모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주요 대기업들이 공채를 폐지하고 수시 채용으로 전환하면서 현재 정기 공채를 유지하는 곳은 삼성이 유일하다.


수시 채용의 경우 직무 경험을 갖춘 필요 인력 채용에 유리해 기업에겐 교육 비용 등을 절감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러나 직무 경험 기회를 찾기 어려운 신입 취업준비생들에겐 취업이 더욱 어려워지는 효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가 상·하반기에 진행하는 공채는 청년 취업 준비생들로부터 정기적이고 예측 가능한 취업 기회로 여겨진다.

삼성은 '기업은 사람'이라는 이념 아래 우수한 인재를 공정하게 선발하고, 직원들이 더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채용 및 인사제도 혁신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은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무상 교육 및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청년 SW아카데미(SSAFY)' △자립 준비 청년들을 지원하는'삼성희망디딤돌 2.0' 등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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