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외국인 전용 5G 요금제 3종 출시…3만9000원부터
머니투데이 김승한 기자
2024.04.28 09:14
/사진=KT KT (35,800원 0.00%)가 국내 거주 외국인들을 위한 '5G 웰컴 요금제' 3종을 29일 신규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요금제는 △5G 웰컴5 (월 5만9000원, 5GB+5Mpbs) △5G 웰컴3 (월 4만9000원, 3GB+3Mbps) △5G 웰컴1 (월 3만9000원, 1GB+1Mbps) 3종이다.
외국인 전용 요금제인 만큼 본국으로의 전화 혜택도 강화했다. 국내 음성통화 기본 제공량 내에서 001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 '001 프리' 부가서비스(월 5500원)를 무료로 제공한다. 001 프리는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국제 전화 서비스다. 중국, 베트남, 미국 등 주요 38개 국가를 대상으로 서비스 중이다.
5G 웰컴 요금제는 외국인등록증을 소지한 국내 거주 외국인이라면 10월 31일까지 전국 KT매장과 공식 온라인 채널 KT닷컴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상무)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혜택을 담아 맞춤형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불편해하는 서비스와 제도는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고객 눈높이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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