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1조' 노량진1구역 시공사로 포스코이앤씨 선정

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2024.04.2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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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오티에르 적용한 노량진1구역 조감도/사진제공=포스코이앤씨포스코이앤씨 오티에르 적용한 노량진1구역 조감도/사진제공=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가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앞세워 서울 동작구 '노량진 1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7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노량진 1구역' 재개발 사업 총회에서 조합원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90%인 538표를 획득하며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로써 포스코는 올해 도시정비 사업 수주액 3조4000억원을 달성했다. 업계 1위 기록이다.



'노량진 1구역' 재개발 사업은 노량진동 278-4번지 일대 약 4만평의 부지에 아파트 2992세대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공사비는 1조 927억원이다.

노량진 1구역은 노량진 8개 구역 중 규모가 가장 크고 한강뷰 프리미엄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노량진역 1호선과 9호선, 장승배기역 7호선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함으로써 향후 미래 가치도 매우 높게 평가받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노량진 1구역에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적용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급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오티에르'만의 차별화된 설계와 40여가지 외산 고급 마감재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확정 공사비 △사업비 8200억원 대출 △1년 우선 상환 △골든타임 분양제 등 조합원 이익을 극대화하고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파격적인 사업 조건을 제시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서울 강남권 핵심 지역에 걸맞은 최고급 하이엔드 주거 단지를 노량진1구역에서 선보일 것"이라며 "노량진을 시작으로 반포, 개포, 한남, 성수, 압구정 등 핵심지역에 '오티에르'의 깃발을 꽂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급 주거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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