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 포스터./사진제공=경기도
이 사업은 자체사업을 추진하는 성남시 제외 30개 시군이 참여한다. 올해는 응시료뿐만 아니라 수강료까지 실비 지원하며 개인당 30만원 범위에서 지난해 지원 여부, 응시 횟수, 수강 횟수, 신청 횟수 등의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분야 중 응시료는 어학 시험 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45종, 국가전문자격 248종, 국가공인민간자격 96종 총 909종을 지원한다. 지난해보다 국가전문자격 248종이 추가됐다. 국가전문자격 중 자동차운전면허는 1종 특수면허만 지원한다. 수강료는 응시료 지원 분야와 관련된 내용을 학원법에 따른 교육청에 등록된 학원 또는 직업능력개발훈련시설에서 수강해야 한다. 1종 특수면허는 시도경찰청에 등록·지정된 자동차운전(전문)학원에서 수강한 경우에 한정해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응시료는 5~11월, 수강료는 7~11월이다. 수강료는 지원하는 시군별로 신청 시기가 달라 주소지 시군 공고 확인이 필요하다.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중앙정부, 타기관(지자체, 학교, 학원 등) 유사사업 참여 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고용노동부 '국민내일배움카드', '청년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의 경우 본인부담액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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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은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할 수 있다. 시군별 담당자가 서류를 신청순서에 따라 검증해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 사업은 도와 시·군 매칭사업으로 진행하며 올해 총사업비는 44억원이다.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이인용 도 청년기회과장은 "응시료 및 수강료 지원은 일시적인 비용 부담을 해결하는 차원을 넘어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면서 "올해는 사업 2년 차고 지원 문턱을 많이 낮췄으니 보다 많은 청년의 취업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