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롯데전이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7회말 2사 1,2루에서 대타로 나온 LG 김범석이 주자일소 2타점 2루타를 날리고 출루한 후 포효하고 있다. / 잠실=김진경 기자
LG 트윈스는 2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홈 경기를 치른다.
LG는 전날(25일) 대구 삼성전에서 8-2로 승리하며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LG는 올 시즌 14승 13패 2무를 마크하며 리그 5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KIA와 3연전이 중요하다. 좋은 성적을 거둘 경우,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다. 하지만 패배를 떠안을 경우에는 중하위권으로 밀려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LG의 선발 투수는 김윤식, KIA의 선발 투수는 네일이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LG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LG는 홍창기(중견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1루수)-문보경(3루수)-김범석(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신민재(2루수) 순으로 선발 타순을 꾸렸다. 이날 LG는 김윤식과 정우영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하는 대신, 송찬의와 성동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