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금융위원회 '새마을금고 감독' MOU/그래픽=윤선정
금융위원회는 지난 3월20일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 후속조치로 복합지원팀과 상호금융팀을 오는 29일부터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 여신을 중심으로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추진한다. 유동성 등 유사시 대응 능력도 상시 점검한다.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서도 올해 2월 체결된 업무협약 등을 토대로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 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 간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새마을금고의 건전성 제고를 위한 부실채권 정리, 정보공유 등 유관기관과 공조해 새마을금고에 대한 감독과정 전반에 대해 협의한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에 관한 정책의 수립 및 관련 법령 제·개정 등 제도개선, 인·허가, 감독, 구조조정 지원, 상호금융 관련 유관기관 감독, 상호금융업권에 대한 조사·연구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복합지원팀은 금융위 주관으로 고용노동부, 행정안전부가 합력한다. 특히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 지원하는 종합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고용복지플러스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 간 연계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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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