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홀딩스, 오리온 배당정책에 별도 실적 큰 폭 개선 전망-IBK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2024.04.2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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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이 26일 오리온홀딩스 (15,680원 ▲350 +2.28%)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배당정책 수립에 따라 배당수익률 증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제과는 지난 17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배당정책을 수립한다고 공시했다"며 "주요 내용을 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배당성향(지배주주)을 향후 3개년 동안 20% 이상으로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최근 3개년(2021~2023년) 배당성향이 각각 11.5%, 9.6%, 13.1%라는 점을 감안하면 약 80%를 상향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존 배당정책은 잉여현금흐름에서 결정하는 구조였는데, 이는 투자에 대한 비용을 제거하고 지급하는 것으로 상대적으로 투자자에게는 아쉽게 작용할 수도 있다"며 "하지만 이번에 밝힌 배당 정책은 이익을 주주에게 환원시켜준다는 의지가 반영된 정책"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이 같은 배당정책 수립에 따라 오리온홀딩스 별도기준 영업실적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이에 따라 오리온홀딩스의 배당수익률도 증가도 기대된다"며 "2024년 1분기 오리온홀딩스의 배당수익은 약 185억원으로(전년 동기 대비 +31.4%) 추정한다"고 했다.

또 "오리온제과 실적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배당성향이 확대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2025년 1분기 배당수익은 약 333억원으로(전년 동기 대비 +79.7%) 전망한다"고 했다.

남 연구원은 "오리온홀딩스는 2022년 3월 3개년 배당정책을 수립했고, 주당 650원 이상의 배당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며 "지난해의 경우 750원을 지급했고, 향후 배당재원이 더 증가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주당 배당액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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