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 "연예대상 후보 오르고 10년치 욕 먹어…가족한텐 경사였는데"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4.04.25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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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이현이 /사진=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 캡처모델 이현이 /사진=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 캡처


모델 이현이가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에 올랐던 당시 심경을 밝혔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는 '슈퍼맘 이현이의 일탈에 충격받은 이소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MC 이소라와 이현이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 캡처
이소라는 이현이에게 "작년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에 올랐다던데"라고 물었다.

이현이는 "후보에 있어서 진짜 깜짝 놀랐다. '이게 무슨 일이야' 했다"며 "(제가) 후보에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가족끼리 축제였다. '우리 집에 이런 경사가' 하면서 거의 장원급제 수준이다. 막 난리가 났다"고 떠올렸다.



다만 그는 연예대상 후보에 올랐다는 이유로 엄청난 비난을 들었다고. 이현이는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 10년 치 욕을 다 먹었다. '이현이가 뭔데 저기 있어?'라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 캡처
이어 "댓글이며 DM이며 폭주했었다"면서도 "그래도 '무플'보다는 '악플'이 좋다고 하지 않냐. '나에게 이런 관심을'이라고 생각했다"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그냥 쟁쟁한 분들 사이에 (제가) 들어간 것만으로도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이현이는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했다. 그는 이후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골 때리는 그녀들' 등 여러 예능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서도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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