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S&P500 (17,240원 ▼50 -0.29%) ETF의 순자산은 3조1063억원이다. 미국 S&P500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대표 수단이 됐다. 올해 일평균 거래대금이 약 270억원에 달하는 등 풍부한 유동성을 자랑한다. 그만큼 투자자는 원하는 가격에 안정적으로 ETF를 매매할 수 있다.
아시아 ETF 시장에 S&P500, 나스닥100 등 미국 대표 지수 추종 ETF를 선보인 운용사 가운데 해당 ETF 2종의 순자산 총합 6조원 이상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유일하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FICC ETF운용본부 본부장은 "TIGER ETF는 국내는 물론 미국 등 해외 투자 ETF에서 투자자들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으며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했다"며 "ETF 투자에서 주가상승과 분배금 수취 모두 매우 중요한 수익원으로 국내 투자자들이 TIGER ETF를 통해 주가상승은 물론 높은 수준의 분배금까지 받을 수 있도록 경쟁력있는 상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 ETF,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의 아시아 최대규모 ETF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9일부터 해당 ETF 매수 및 분배금 인증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TIGER ETF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