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대기업·中企 스타트업 등과 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2024.04.2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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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24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에너지생태계 협력 선포식 및 토론회'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전력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24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에너지생태계 협력 선포식 및 토론회'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전력


한국전력 (19,570원 ▲190 +0.98%)공사가 24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 200여개 혁신기업 대표를 모아 '에너지생태계 협력 선포식 및 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대전환 시대에 산업계와 협회 등 주체별 에너지생태계 조성 협력을 다짐하고 혁신기업에 대한 지원 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전은 △정부·산업계·스타트업을 연결하는 플랫폼인 '에너지 테크 허브'(Energy Tech Hub) 구축 △유망기업 지원을 통한 중소벤처·스타트업 협력사업 가치 극대화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신사업·신기술 실증의 장' 확대 등을 통해 에너지생태계 혁신성장 주도 등 에너지생태계 혁신 성장과 협력네트워크 활성화를 모색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주용섭 전 중소벤처기업청장과 최치호 한국과학기술지주 대표는 '에너지분야 신기술·신산업 육성의 중요성'과 '한전을 비롯한 혁신기업들이 주도하는 에너지생태계 조성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스타트업 혁신사례와 지원정책 등을 공유했다고 한전 측은 설명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외신은 값싼 에너지와 노동력을 기반으로 하는 한국식 성장 모델은 한계라고 지적했다"며 "국내외 변화와 위기 속에서 규제개혁을 위한 법령과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에너지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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