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어름치마을은 동강 래프팅 명소로도 인기가 높다 /사진=이지혜
△가평 '브릿지짚라인'(경기 가평) △평창 어름치마을(강원 평창) △홍성 남당항 네트어드벤처(충남 홍성) △부산 광안리 SUP Zone(부산 수영구) △영암 국제카트경기장(전남 영암) 등이다.
가평 브릿지짚라인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자라섬과 가평8경에 속하는 호명호수도 신록의 계절에 방문하기 좋은 여행지다. 두 곳 모두 봄 산책 코스로 좋다. 자라섬에서는 5월 25일부터 6월 16일까지 꽃페스타가 열린다. 옛가평역 폐선부지에 조성한 음악 중심의 복합문화공간 음악역1939도 가평 봄 여행 코스로 추천된다.
급류 타고 동강 탐험 떠나보자, 평창 어름치마을
평창 백룡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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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은 깨끗한 자연환경의 대명사로 알려진 것은 물론, 감입곡류(산이나 구릉지에서 구불구불한 골짜기 안을 따라 흐르는 하천)와 기암괴석, 깎아지를 듯한 절벽이 이어지며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석회암 지대에 해당해 곳곳에 크고 작은 동굴이 많다.
어름치마을에선 래프팅과 동굴 탐험 등 다양한 야외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강 래프팅은 3개 코스로 나누어 진행하는데, 일정과 숙련도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동강 비경으로 손꼽히는 백룡동굴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있다.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때 묻지 않은 동굴 내 환경을 탐사할 수 있다.
평창 스키장들은 스키 외에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휘닉스평창은 슬로프를 달릴 수 있는 루지랜드 등 다양한 탈 것이 준비돼 있따. 모나용평에는 지난해 새로 문을 연 몰입형 미디어아트 뮤지엄 딥다이브가 있다. 월정사 전나무숲길은 오래된 명소로 산책로를 거닐며 나만의 시간을 갖기에 좋은 곳이다.
오색 네트 위로 팡팡! 홍성 남당항 네트어드벤처
남당항 네트어드벤처
남당항은 제철 해산물 축제가 끊이지 않는 곳이다. 가을엔 대하, 겨울엔 새조개, 봄엔 주꾸미가 유명하다. 다음 달 7일까지는 바다송어 축제가 열린다. 홍성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높이 65m의 홍성스카이타워도 곧 개장한다. 타워 둘레를 걸어보는 투명 스카이워크. 궁리포구에 새로 조성하는 놀궁리해상파크도 열었다. 노을전망대에서 인생 사진도 찍을 수 있다.
파도 위를 산책하듯, 부산 광안리 서프 존
광안리해수욕장 서프 존(SUP Zone)
밤이면 화려해지는 광안대교도 패들보드 위에서 감상할 수 있다. 모래사장과 바다에서 진행하는 서포 요가도 있다. 샤워장과 파라솔, 포토존 등 시설도 잘 갖춰있다.
빵을 좋아한다면 광안리해수욕장 근처 남천동으로 가야 한다. 일명 '빵천동'이라 불리는 이 곳엔 토박이 빵집부터 트렌디한 빵집까지 모여 있다. 광안리해수욕장의 끝자리 밀락더마켓은 감각적인 맛집과 소품 가게 등이 들어선 곳이다. 오션뷰 스탠드에서 펼쳐지는 아티스트 공연도 볼만하다. 고려아연의 와이어 공장 부지였던 곳을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민 F1963도 빼놓을 수 없다. 현대모터스튜디오도 같이 있어 볼거리가 풍부하다.
온몸으로 봄바람 맞으며 달린다, 영암 국제카트경기장
영암국제카트경기장
영암도기박물관은 구림도기를 연구, 보존하고 전시하는 곳이다. 인근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과 함께 두 곳은 영암군 홍보대사로 활동한 재일교포 하정웅의 작품 기증으로 건립된 곳이다. 최근 리모델링한 왕인박사유적지는 왕인박사에 관한 다양한 자료와 전시물, 문화유적 등이 한데 모여 있어 둘러 보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