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시프트업
24일 시프트업에 따르면 스텔라 블레이드가 오는 26일 PS5(플레이스테이션5) 버전으로 공식 출시된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시프트업의 첫 콘솔 타이틀이다. '네이티브'라는 괴생명체가 점령한 지구를 탈환하기 위해 우주 콜로니에서 지구로 내려보낸 강하부대원 '이브'가 주인공이다.
여성 캐릭터 외에도, 적나라한 절단 액션 등이 포함돼 광범위한 선정성 이슈가 불거졌다. 특히 신체 절단 장면 등에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일본에서 일부 그래픽이 수정될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하지만 시프트업은 지난 21일 X(옛 트위터) 공식계정을 통해 "전 세계에서 무수정 버전으로 출시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다만 국가별로 연령등급 제한은 적용된다. 국내에선 청소년이용불가 게임으로 분류됐다.
스텔라 블레이드의 인기가 공식 출시 이후에도 이어진다면 네오위즈 (21,600원 ▲300 +1.41%)의 'P의 거짓', 넥슨 민트로켓의 '데이브 더 다이버'를 잇는 K-콘솔게임의 흥행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PC·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위주로 성장해온 한국 게임업계였기에 콘솔게임의 성공은 보다 의미가 크다"며 "한국과 달리 콘솔게임 유저층이 넓은 북미와 유럽 등 새로운 시장을 공략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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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스텔라 블레이드 유통을 맡은 SIE(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2일 스텔라 블레이드의 초반 스토리를 접할 수 있는 모션 코믹스를 공개했다. 30컷 카량의 분량으로, 한국어 버전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