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청 전경./사진제공=구미시
23일 구미시는 자치조직권 확대와 연계해 구미재창조 본격 추진을 위한 조직개편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조직 효율화와 내실화를 최우선으로 불필요한 일 버리기와 유사·중복 기능 통폐합을 통해 공무원 인력 증원 없이 본청에 첨단산업국, 미래교육돌봄국 등 2개 국을 신설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7월1일 시행할 계획이다.
미래교육돌봄국은 인구청년과, 아이돌봄과, 교육청소년과, 가족정책과를 집약해 출산, 돌봄, 보육 기능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 체계(RISE), 글로컬 등 지방대학 육성과 교육특구 관련 기능도 강화해 정책 시너지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특히 구미재창조의 본격 추진을 위해 △투자유치과 신설 △2025년 제26회 아시아육상추진단 신설 △노인장애인과를 어르신복지과, 장애인복지과로 분리·확대 △농촌활력과 신설 △농식품산업과 개편 등 5급 부서 기능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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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은 "지금 구미는 미래 50년 성장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지난 2년간 만들어온 혁신 기틀을 바탕으로 구미재창조의 발판을 시정 전 분야에서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