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https://thumb.mt.co.kr/06/2024/04/2024042310072827986_1.jpg/dims/optimize/)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비행기에서 애 이렇게 태우는 부모'라는 제목의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본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애를 비행기 좌석 식탁에다 올려놓고 '비행기 꿀팁'이라고 하는 엄마를 봤는데 할 말이 없다. 저도 6개월 된 아기가 있지만 진짜 저건 아니지 않나"라고 했다.
아기의 가족은 비행기를 타고 베트남으로 가던 중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백일 아기가 비행기 타는 법' '승무원 언니가 엄지척' '우리 딸 비행기 잘 타네. 타기만 하면 잤다' 등의 부연 설명도 있었다.
그러나 여러 누리꾼들은 여전히 B씨의 안전불감증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한 누리꾼은 "난기류 만나서 아기가 곤두박질치면 누구 잡으려고 그러냐"고 지적했다.
아기의 비행기 탑승은 보통 생후 7일 이상부터 성인 승객 1명당 1명의 유아를 동반했을 때 가능하다. 항공사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만 24개월 미만의 유아는 따로 좌석을 구입하지 않아도 되며 유아용 요람(베시넷)을 신청할 수 있다. 대부분 항공사는 베시넷 서비스를 제공하며 항공사마다 별도의 체중, 키 기준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