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초대형방사포병부대들을 국가핵무기종합관리체계인 '핵방아쇠' 체계안에서 운용하는 훈련이 22일 처음으로 진행됐다"라고 보도했다. 김정은 총비서가 현장에서 초대형방사포병이 참가한 핵반격가상종합전술훈련을 지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email protected] Copyright (C) 뉴스1. A /사진=(평양 노동신문=뉴스1)
블링컨 장관은 오는 24~26일 중국을 방문해 중국 측 카운터파트 등을 만나 양국 관계 및 역내 이슈, 글로벌 현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북한의 미사일 도발 관련 한반도 안보 문제도 주요 의제로 다룬다.
22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24~26일 중국 방문 기간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주요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 /로이터=뉴스1
외신은 이번 발사가 유엔 안보리의 제재 결의 이행을 감시하는 유엔 전문가 패널 활동이 러시아의 반대로 종료가 결정된 이후 나온 북한의 첫 도발이라고 지적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사용할 순항 미사일을 러시아에 보내기 전에 시험발사에 나설 수도 있다"며 이번 발사가 러시아·북한의 군사 협력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한편 미국은 22일 공개한 '2023 국가별 인권보고서'를 통해 북한의 비인도적 행위가 여전하고, 개선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북한은 코로나19 이후 시행했던 국경 봉쇄를 완화하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탈북자들의 강제 북송이 시작됐다는 보도도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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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는 불법적인 살인, 강제 실종, 당국에 의한 고문 또는 잔인하고 비인도적이거나 굴욕스러운 대우나 처벌, 공개처형 등이 계속 이어지고 표현 및 이동, 집회 결사 등 기본적 인권이 전혀 보장되지 않는 등 북한의 인권 상황이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특히 공개 처형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감소했다가 최근 국경 봉쇄 완화와 함께 다시 많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지적했다.